[부스트코스] 웹 프로그래밍 BE: WAS(Web Application Server) 란?

학습 목표

1. WAS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2. WAS의 종류를 알아본다.
3. 웹서버와 WAS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다.

핵심 개념

• WAS (Web Application Server)
• Apache Tomcat

클라이언트와 서버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서버. 서버에게 서비스를 요청해서 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클라이언트라고 합니다. 

클라이언트(Client)는 서비스(Service)를 제공하는 서버(Server)에게 정보를 요청하여 응답 받은 결과를 사용합니다.

DBMS (DataBase Management System)

DBMS 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 내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DBMS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개발자들이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어들이는 기능을 모두 구현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DBMS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 최초의 개념은 IBM에서 논문으로 등장
• 최초의 구현은 오라클에서

대표적으로 MySQL, MariaDB, Oracle, PostgreSQL 등이 있습니다.

DBMS의 등장으로 개발자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기 DBMS의 단점

DBMS는 보통 서버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DBMS에 접속해서 동작하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한때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문제점은

• 클라이언트의 로직이 많아지고
•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크기가 커진다.
• 프로그램 로직이 변경되면 클라이언트가 매번 배포되어야 한다.
• 대부분의 로직이 클라이언트에 포함되어 배포되기 때문에 보안이 나쁘다.

DBMS를 클라이언트가 직접 이용하는 방식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등장한 것이 "미들웨어"라는 개념입니다.

미들웨어 (MiddleWare)

클라이언트와 DBMS 사이에 또 다른 서버를 두는 방식입니다.

클라이언트는 단순히 요청만 중앙에 있는 서버에 보내고 중앙에 있는 서버 즉, 미들웨어는 대부분의 로직을 수행합니다.  이 때 데이터를 조작할 일이 있으면 DBMS에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전송하면 클라이언트는 그 결과를 화면에 보여주게 됩니다.

클라이언트의 변화

클라이언트는 복잡한 로직이 사라지고 단순히 화면에 그 결과만 보여주면 되기 때문에

• 사용자로부터 입력 받아 미들웨어로 보내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지게 됩니다. 
• 프로그램 로직이 변경이 되더라도 모든 클라이언트를 다시 배포할 필요 없이 중앙 미들웨어만 변경하면 됩니다.

이로써 클라이언트 쪽에 비즈니스 로직이 많을 경우, 클라이언트 관리(배포 등)로 인해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미들웨어는 비즈니스 로직을 클라이언트와 DBMS사이의 미들웨어 서버에서 동작하도록 함으로써 클라이언트는 입력과 출력만 담당하도록 합니다.

WAS (Web Application Server)

WAS는 일종의 미들웨어로 웹 클라이언트(보통 웹 브라우저)의 요청 중 웹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을 가집니다.

 

최초의 웹이 등장했을 때는 웹브라우저는 정적인 데이터만 보여주었습니다. 웹이 널리 사용되면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은 점점 커지게 되었고, 웹에서 데이터를 입력하고 조회하는 등의 동적인 기능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동적인 기능은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가능했습니다. 웹 서버에서 프로그래밍 기능이 들어가는 방식을 CGI 라고 불렀고, CGI는 단순한 프로그래밍에서는 사용시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웹은 점점 복잡해졌고 점점 복잡한 프로그래밍적인 기능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러한 기능들은 DBMS와 연관된 경우가 굉장히 많았기때문에 브라우저와 DBMS 사이에서 동작하는 미들웨어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미들웨어를 WAS라고 말합니다. WAS를 넓게 보면 미들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WAS가 가지는 중요한 기본기능

1. 프로그램 실행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접속 기능 제공
2. 여러개의 트랜잭션을 관리한다.
3. 업무를 처리하는 비즈니스 로직을 실행한다.

트랜잭션은 논리적인 작업단위입니다. 이 외에도 WAS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웹서버의 기능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그래서 부스트코스 웹 프로그래밍에서는 이번에 Tomcat이라는 WAS만 설치합니다. Tomcat이 가지고 있는 웹 서버가 충분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Apache같은 웹 서버를 같이 설치하지 않고 Tomcat만 설치해서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현업에서는

아래와 같은 형태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웹 서버는 보통 정적인 콘텐츠를 웹 브라우저에게 전송하는 역할, WAS 는 프로그램의 동적인 결과를 웹 브라우저에게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프로그램이 동작해서 얻은 결과를 보통 동적인 콘텐츠라고 말합니다.

WAS 가 제공하는 웹 서버의 기능도 웹 서버가 제공하는 기능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웹서버가 없어도 될까요? 사실 와스만 있어도 정적·동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WAS 등장이 초창기였을 때는 와스에 내장된 웹서버가 성능이 떨어졌기 때문에 웹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Apache 와 Tomcat 을 같이 설치해서 실행했어야 했는데, Tomcat 이 계속 발전하며 웹 서버의 역할도 충분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웹 서버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충분히 동작하는 경우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 서버가 WAS 앞단에 있으면 좋은 이유

웹 서버는 상대적으로 WAS 보다 간단한 구조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접속하는 대용량 웹 어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서버의 수가 여러개일 수 있고, 프로그램은 문제가 있어 종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WAS 에서 동작하도록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이 오작동되면 WAS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와스가 재시작되어야 하는데, 문제가 있는 와스를 재시작 할 때 먼저 앞 단에 있는 웹 서버에서 해당 와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와스를 재시작한다면 해당 웹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람은 WAS 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처리를 장애 극복 기능(failover)이라고 합니다. 대용량 웹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무중단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러한 기능때문에 웹 서버가 WAS 앞 단에서 동작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부스트코스 웹 프로그래밍 실습을 들어가기 전 필요한 지식 중 하나인 WAS 를 알아보았습니다.